성장이란 주제로 이 소설을 읽은 것 같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동물이나 살아 있는 것들은 시간과 함께 공유하는 성장...나이듦을 가질수 밖에 없다. 소설속 주인공 두명의 유진은 어릴적 아주 나쁜 기억을 공유한다.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받은 어두운 기억을 저 밑에 가라앉혀 놓게된다. 그러다 운명처럼 두 유진은 청소년이 되어 다시 재회하게 되고 결국은 그 어릴적 아픈상처로 인해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며 결국 성장의 한 고비를 넘기게 된다.
상처란 사람에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더욱이 그 상처가 자신의 정체성을 혼돈하고 확인하려는 청소년기에 두명의 소녀에게 다가온다. 삶이란 참으로 이하하기 어려운 퍼즐처럼 맞춰진 그림이 이상하게도 왜곡되 보이기도 하는 나이가 청소년기다. 등장하는 두명의 유진과 소라는 매우 건전한 청소년이다. 어린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가진 소녀들이다.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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