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답사 다녀오고 근무조가 이어져서 학교에 이틀 나가고 나니 개학날이 되었네요.
정수인 선생님께서 총무로 너무 고생을 하셔서 어린것들인 저랑 민순이가 고맙기만 해요.
여행 중에 우리랑 비슷한 코스의 다른 여행객이 얼마에 왔냐고 물었는데
우리보다 약 10만원 이상 비싸게 왔더라구요. 정수인 선생님께서 잘 알아보셔서
저렴하게 잘 다녀왔어요.
더구나 돈을 남겨주시니 더더 감사해요.
그나저나 아프시다고 전화 받았는데 빨랑 나으세요.
개학이 코앞이라 체력소모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빨랑 힘네셔야죠..
그리고 선물 사실때 정수인 선생님꺼도 하나 더 사셔요. 매번 총무로 고생만 하셔서
중국에서 가장 많이 한것은 아마 맛사지 였던 거 같구요. 덕분에 수달선생님의
강력한 힘에 놀랐을 따름이예요.
중국 답사의 하이라이트는 원가계 경치였는데..그보다 더한 감동은
이수달 선생님사건이었구요(이젠 다 아시겠지만) 이것보다 더 우리를 걱정하게 했던 것은
박상인 선생님의 변명에 가까운 조절능력에 대한 호소였는데 덕분에
답사가서 많이 웃었습니다.
중국도 많이 좋아져서 저희가 여행도 했는데 밤에 시내에 나가거나 하지 못해서
호텔에서만 조촐하게 리뷰를 했습니다.
중국이 얼마나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를 보여주는 경관이 참 많더라구요.
아마도 10년쯤 뒤엔 중국의 발전된 모습이 중국 전체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답사겸 여행에서 꼬마 친구들이 다들 잘 해주었습니다.
정수인 선생님의 이쁘여 자매는 어쩜 그렇게 엄마 걱정 안하게 둘이 잘하는지
아주 이뻤구요. 종태랑 준식이도 너무 잘 하더라구요. 그리고 민순이 아들 지원이는
7살인데도 너무 잘해서 민순이가 자랑스러워 할 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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