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아껴온 잡지를 이사에 앞서정리하려고 반을 재활용으로 내놓았다. 그랬는데도 아쉬움이 남아 아직도 서른권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내년 이사는 집을 줄여서 가야하해서 결국 버려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 마다 이 잡지를 읽고 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한권 뽑았다.
네셔널지오그래픽 잡지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잡지다. 이 유명한 잡지는 현재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주목할 만한 일들에 대해 탐사보도를 한다. 기술 발달, 평화와 전쟁, 식량문제, 인구, 역사, 과학, 지리 등등 잡지를 손에 쥐면 세계의 가장 첨단이 되는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잡지를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도록 신청하지만 학생들은 이 잡지의 진가를 모르는지 잘 읽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 멋진 잡지를 많이 읽어주고 자신의 생각을 더 키워나기길 바란다.
< 로마의 폭군 네로 황제를 재평가 하다.> 2014년 9월호
로마의 폭군 네로는 역사 기록에 의하면 첫 번째 아내 옥타미아를 살해하라고 명령했고, 임신 중이던 두 번째 아내 포파에아를 발로 차서 죽였으며, 모친인 아그리피나와 동침한 후 그녀를 살해하도록 지시했고, 의붓동생 브리타니쿠스마저 죽였다.(이건 추측) 조언자 세네카에게 자살을 명령했고(세네카는 이를 따라 죽었다.) 10대 소년을 거세한 뒤 그와 결혼했고, AD 64년에 로마를 전부 불태우도록 명령한다. 이 화재를 베드로와 바울을 비롯한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참수형과 십자가형을 통해 처형한다. 네로는 로마의 악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네로를 다른 측면에서 네로의 업적을 소개했다. 그가 로마에 불을 지르고 새롭게 지으려고 했던 도무스 아우레아의 규모와 그안을 장식했던 네로의 얼굴로 만들어 졌었다는 태양신의 모습 등을 추측하며 그의 망상에 가깝지만 그가 이루었던 일들에 대해 소개한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인기에 영합하는 일들을 벌이기 위해 과도한 일을 진행했다. 일부 사람들은 그의 새로운 면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식용 곤충> 매래의 창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육류 소비가 늘었다. 최근 곤충을 단백질의 공급 원천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이 적극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가축을 키우는 것 보다 생장에 들어가는 식량과 에너지가 적고 양질이며 지방 등이 적어 영양이 풍부하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벌레를 먹는다는 선입견이 우리를 가로 막지만 사실 꽃게나 문어 등을 먹는 것을 생각한다면 곤충에 익숙해 진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개는 꼬리로 감정을 전한다>
개는 꼬리가 말아 올려지면서 야생의 본능을 버리고 인간에게 귀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늑대에 가까웠던 개가 사람의 동반자가 된 것이다. 그 이야기가 맞는 가보다. 개난 꼬리를 흔들어 감정을 표한한다는 연구를 밝혀냈다고 한다. 개가 꼬리를 앞뒤로 흔들면 행복하다는 신호라고 한다. 또한 래라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들면 주인이나 친근한 개랄 봤을 때의 흥분상태라고 한다. 반대로 왼쪽으로 흔들면 초조한 감정이라고 한다. 개도 사람처럼 좌뇌와 우뇌의 신경 전달에 의해 신호가 주어지면 반응 한다고 한다. 이것이 인지 비대칭성의 결과라고 한다. (신기하다.)
<식단의 진화> 식량의 미래
인간의 진화에 동물성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과학자의 의견이 있다. 식단의 진화에서는 이간이 농경을 시작하기 이전인 석기시대에 식단이 현대 인류가 구석기 시대의 수렵, 채집 인류가 먹었던 방식대로 음식을 먹도록 진화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계속해서 진화했으며 농경이 발달된 이후 인간의 DNA도 변화 되었다. 인간의 유당 내성을 통해 농경르 많이 하는 중국, 태국, 미국 서남부아메리마 원주민(몽골계)에서 성인이 되면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만 유럽, 중동 등 목축을 계속하는 지역에서 유당 내성이 더 높다. 즉, 인간의 진정한 특징은 육식에 대한 취향이 아니라 갖가지 거주 환경에 적응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식단을 만드는 능력이다.
이외에도 좋은 기사가 많았다. 당시에 태국의 소요사태가 심각했던 것 같다. 태국의 분열된 사회에 대한 취재가 있었고, 마국의 새로운 야생보호 구역을 소개했으며, 바닷속의 낙원인 남부 라인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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