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셔널지오그래픽 옛날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인독감 기사 (2005년 10월호) 이때부터 사람들이 각성하기 시작한 것일까,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의 2005년 10월호에는 살인독감을 막을 수 있을까가 메인으로 표지가 장식되었다. 당시 기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급속하게 번지는 조류독감의 유행을 전한다. H5N1으로 불리는 지독한 독감으로 닭이 먼저 1억 마리 넘게 죽었고 동물과 접촉이 빈번한 동남아시아에서 휴행하여 사람들도 감염으로 죽어간다는 기사다. 이때부터 팬데믹이 우리에게 세계적 유행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 같다. 2년 동안 코로나가 이렇게 번질 줄 그때도 경고한 셈이다. 에티오피아의 다나킬 사막은 에니초피아 고원과 인접국인 에테르리아, 지부티 사이의 저지대에 위치한다. 이 사막은 오즈 오랜 세월 바닷물이 밀려들어 지금은 소금으로 뒤덮인 곳이다.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질 좋은 소금을 거.. 더보기 관광지 체르노빌 등 (2014년 10월호) http://past2.nationalgeographic.co.kr/index.asp 내셔널 지오그래픽 past2.nationalgeographic.co.kr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기억을 더듬는 일이다. 2014년 10월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에는 다양한 기사가 실렸다. 공식적인 잡지사의 사이트에도 그때의 사진들과 기사 요약문이 있지만 내가 그때 읽었던 기사들은 지금의 기후나 환경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당시 잡지의 주요 내용으로 미국 서부의 가뭄 문제, 중세 문화가 남아 있는 오지마을로 조지아의 스바네트,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억되는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금지 구역들이 관광지로 변화되어 사람들에게 교훈과 악몽의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기사였다. 그러나 그 뒤로 8년의 세월이 .. 더보기 현세와 영계의 중계자 무당 2004년 12월 네셔널 지오그래픽(한국판) 내용 죽은자와 소통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비범한 영력 때문에 범접하기 어려운 존재로 여겨져 존대를 받기도 하고, 한낱 미신을 설파하는 자로 치부되어 천대를 동시에 받은 이들을 우리는 무당이라고 부른다. 만신(만가지의 신)을 섬기면서 신탁에 따라 인간사의 길흉을 점치고 굿판을 벌여 신령을 달래며 살아가는 무당의 세계가 있다. 농경 생활을 시작한 먼 옛날 인류는 풍요를 비는 천제를 지냈는데 이때 하늘과 땅의 연결자로서 제사를 집행하던 사제를 무당의 시조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무당(巫堂)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유사'로 김대문은 신라 2대 왕인 남해 차차웅을 들수 있다. 차차웅은 무당을 이르는 방언이다. "사람들은 귀신을 섬기는 그들을 공경.. 더보기 네셔널지오그래픽 2014/9호 오랫동안 아껴온 잡지를 이사에 앞서정리하려고 반을 재활용으로 내놓았다. 그랬는데도 아쉬움이 남아 아직도 서른권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내년 이사는 집을 줄여서 가야하해서 결국 버려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 마다 이 잡지를 읽고 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한권 뽑았다. 네셔널지오그래픽 잡지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잡지다. 이 유명한 잡지는 현재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주목할 만한 일들에 대해 탐사보도를 한다. 기술 발달, 평화와 전쟁, 식량문제, 인구, 역사, 과학, 지리 등등 잡지를 손에 쥐면 세계의 가장 첨단이 되는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잡지를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도록 신청하지만 학생들은 이 잡지의 진가를 모르는지 잘 읽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 멋진 잡지를 많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