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신이 되는 사회현상 –가상 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XPKlDbQmbrI (삼프로 TV 비트코인의 가치는 누가 보증하나요?)
연일 세계 경제 뉴스에서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의해 세계의 돈이 출렁인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돈의 가치가 오르고 내리고 있다. 지금 현재 논쟁이 활발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 이름만 들어본 가상화폐조차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유튜브에서 소개된 방송에서 ‘가상화폐의 가치는 어디에서 오느냐?’라고 전문가에게 묻자, 대학에서 블록체인 연구소장 하신다는 분의 대답은 ‘신뢰’였다. 즉 믿음이다. 즉 믿으면 그것의 가치가 부여된다는 것이다. 일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돈(현실의 돈)의 가치는 우리가 서로 약속하고 국가를 형성하면서 우리가 서로 지불해야할 비용을 사용하도록 교환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bit-coin의 원래 창시자는 e-payment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즉 현물을 구매하기 위한 결재 수단으로 의미가 있었지만 세계 경제가 지구화되고 화폐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은 자산으로서 변화되었다고 한다. 즉 이것이 인간이 고대로부터 가치를 인정한 금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갖게 되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보완 기능을 갖는 통화 화폐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미 중국은 가상화폐를 발행하여 디지털 지갑을 통해 현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통화가 된다. 중국은 2022년 동계 올림픽에서 디지털 화폐의 (시범)사용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격차가 어느 정도 있지만 디지털 사회로 진입했다. 지갑에 돈이 없어진 것이 몇 년 전이다. 심지어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이미 핸드폰 안에 카드도 마켓도 모두 들어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디지털화 되면서 현실에 존재하는 것만을 믿는 사회는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신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나의 신뢰이다. 세상에 수많은 신이 있다. 나의 신만이 진짜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각 나라의 돈이나 각종 디지털 화폐처럼 믿는 사람에게는 절대적인 것이다.
글을 쓰고 나니 헷갈린다. 이미 메타버스(가상세계)의 세계에서 디지털 부동산을 매매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현실에 살지만 이미 가상세계가 열리고 있다. 어디에 살아야 할지 결정하는 것인가? 신을 믿듯 우리는 돈(경제적 가치)를 믿는 것인가? 왜냐면 신이 나에게 은총을 주는 것을 현실에서 돈은 확실하게 해준다. 물론 정신적인 만족까지 채울 수는 없을 지라도(아니 돈이 정신적 만족의 기본이 될 수 있기도 하니 이것도 아니다.) 많을 것을 해준다. 오늘날 이 세계에서 아이들이 미친 듯이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이유가 정신적 만족일까? 아니다. 경제적 부와 사회적 부를 획득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이 아닌가? 신이 해주는 것은 대신하는 물질 사회의 증거가 바로 이러한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