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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끌린다

영국과 영국 사람이야기

올해초 학교를 옮기며 반장이었던 지원이가 서툴게 건낸 책이다.

영국에 대한 짧은 기억밖에 없는 나라였는 데 애 책을 통해 매우 흥미로운 곳이 되었다. 책을 통해서 영국 사람들을 만난 느낌이고 영국인들을 좀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 특이하게도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듯이 사람을 책처럼 대출하여 그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 그리고 일상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영국을 들여다 보게 된다.

 

 

특히 런던이라는 도시는 세계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과 녹아들어간 영국의 심장부라고 하지만 오히려 오리지널 영국인보다 외국이 더 많을 거라는 이야기가 새롭지 않은 이때 영국이 갖는 갖가지 문화적 현상을 사람들을 통해 마치 한권의 책을 읽는 듯한 작가의 인터뷰는 영국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어떻게 한권으로 책으로 영국을 다 볼까만은 적어도 책에서는 평범하고 평범하지만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는 책사람으로 부터 영국이 앓고 있는 여러 문제가 그들의 현재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소개된 책 사람들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 이었다. 트렌스잰더, 다문화 가정, 정신병 치료를 받는 사람, 교육자, 여자소방관 등등 영국을 구성하는 구성원 들이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의 일상과 사회의 모습을 볼수 이었다.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 중에 영국에서 2년정도 거주하신 선생님이 이야기도 비슷했다. 영국이 갖는 매력적인 면과 다문화가 공존하른 런던이라는 지역, 진짜 영국인들의 이야기 등이 흥미있었다. 

어렵지 않으면서 영국사람과 그들의 모습들 이해하는 데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한 느낌의 책이고 우리 역시 다양한 사회로 내옆에 나와 조금 다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 대해야하는 지 이해하는 기회가 된 것같다.

때로 나는 무척 모순된 마음이 읽히는데 사회가 그런거 아닌가 생각한다. 하나의 일방적인 방법으로 사회를 읽기에는 사회는 너무 다양해지고 있고 그걸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지원이의 수줍은 미소도 책속에 함께 있었다. 고마운 지원이..감사